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라온제나 Apr 09. 2021

알 바야? 알바야!

CHAPTER 1. 단기 알바 -대형 의류 매장 (3)

대형 의류 매장 단기 알바의 할 일은 이렇게 끝이 난다. 물론 대형 의류 매장에 정기적으로 출근한다면 손님 응대 및 재고 체크 등 할 일이 더 있겠으나 나는 단기 아르바이트를 했기 때문에 내가 아는 것을 정리해보았다. 마지막으로 깔끔하게 총정리를 해보자!

단기 알바 : 대형 의류 매장



-근무기간 : 하루 (이미 운영 중인 매장)

               오픈하지 않은 매장 준비는 1일~10일까지도 근무할 수 있다.

               (그렇다고 10일 근무할 수 있는 사람만 뽑는 것은 아님)

-근무시간 : 8시간 

-쉬는 시간 : 점심시간 1시간 (식대 미포함)

-시급 : 당시 최저시급


-위치 : 대형 매장이라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있는 경우가 많았음. 알만한 SPA 브랜드 이름을 구인 사이트에 치면 여러 곳이 뜨기 때문에 집에서 가까운 곳을 선택할 수 있을 듯하다.


-업무 강도 하

옷걸이 걸기, 옷 개기 등 단순 업무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으나 내내 서 있어야 해서 발 아플 수 있음 

(근데 앉을 수 있는 알바는 거의 없다...)


손님을 응대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은 없음. 가끔 급한 상황에 나를 마음에 안 들어하는 매니저님을 만날 경우에도 매니저님은 나와 내내 붙어있을 수 없어서 눈치 보일 일이 없었음. 오픈을 이미 한 매장 같은 경우에, 매장에 정기적으로 아르바이트하는 사람들이 6명 정도 그리고 단기 알바는 매장당 거의 1명이므로 소외감을 잘 느끼는 사람은 뻘쭘할 수도 있음.


-계약서 : 에이전시(?) 같이 중간에 연결해주는 업체가 존재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업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자서명으로 계약서를 썼다. 쉬는 시간, 출근, 퇴근 또한 모두 그 애플리케이션과 매장에 비치되어있는 QR 코드를 통해 이루어진다.


-입금 : 일하고 난 다음날 오후 5시 전에 입금


단기 알바의 장점은 한번 보고 안 볼 사람들이라서 관계에 대한 어려움이 없다는 점, (그렇다고 하루 망치고 오면 당연히 안 됨) 그리고 페이가 깔끔하고 빠르게 입금된다는 점이었다.


단점은 매번 지원을 해야 한다는 점, 누가 와도 대체할 수 있는 업무인, 단순 업무만 주어지기 때문에 하면 할수록 생각이 많아지는 타입은 힘들 수도 있다는 점이었다.


매거진의 이전글 알 바야? 알바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