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가볍게 허밍웨이& 반포올레길
하초급/강변길. 천변길. 산책길.
언제든 가볍게 산책하듯 걸을 수 있는 길이다. 헤밍웨이가 아니라 콧노래가 저절로 나오는 쾌적한 길이라는 뜻의 허밍웨이 길은 반포천 제방을 따라 양옆에 아름드리 나무숲이 우거진 멋진 숲길이다. 이 길은 서울시 여성행복 프로젝트 사업으로 여성이 걷기 좋은 길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허밍웨이 길(2020. 11. 7.)
출발은 고속터미널역 5번 출구에서 한다. 허밍웨이 길을 걸어 동작역 1번 출구를 지나면 시원한 한강과 마주한다. 강남의 한강공원에 광활한 갈대밭이 있다는 것에 놀라게 된다. 서래섬에 들어가면 강가의 버드나무가 운치 있다. 이 섬에서 봄엔 유채꽃, 가을엔 메밀꽃 축제를 한다. 작년은 코로나 19로 못했다. 세빛섬, 무지개 분수, 피크닉 장, 그라스 정원 등 볼거리 많고 낭만 가득한 반포 한강공원을 거닐고 굴다리로 88도로 건너편에 신반포 올레길 산책로를 걸어 고속터미널 역으로 회귀한다.
허밍웨이& 반포올레길 정보
◇길의 유형/형태 : 강변길, 산책길/포장길 85%, 선택 흙길 15%(한강공원 야영장, 반포올레길에서 흙길을 선택해 걸을 수 있음)
◇거리 : 7.5km
◇소요 시간: 2시간
◇시작/종료 지점 : 고속터미널역 5번 출구/고속터미널역
◇경유지 : 심산기념관-이수교-동작역-한강 갈대밭-서래섬-반포 한강공원-반포 올레길-고속터미널역
◇걷기 포인트 :
- 강남 한복판의 울창한 허밍웨이 숲길
- 한강변 갈대밭과 운치 있는 서래섬
- 낭만의 반포 한강공원, 저녁엔 무지개분수
- 강남 한복판에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있는 반포올레길
◇녹색길 비율 : 80%
◇난이도/경사도 : 하초급/평지
◇샷 장소 : 중상/허밍웨이길, 한강 갈대밭, 서래섬
◇걷기 좋은 때 : 사시사철, 저녁에도 걷기 좋음.
◇Tip :
- 소개된 경로를 반대로 걸어도 좋다.
- 지도 점선 부분의 굴다리를 통과해 단축 걷기 가능(5.5Km)
- 화장실: 한포한강공원, 동작역
◇등급 : ★★★★
경유지 소개
◇서래섬 : 조선 시대 비슷한 위치에 반포섬이라는 섬이 있었던 것에 착안해 1980년대 한강 종합개발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인공섬. 1년 내내 수양버들과 각종 꽃과 식물들이 무성하게 자라면서 사진 촬영과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달빛 무지개 분수 : 반포대교에 설치된 분수로 세계기네스협회에 '세계 최장 길이의 교량 분수'로 등재돼 있다. 분수는 형형색색의 경관 조명과 함께 음악에 맞춰 웅장하고 역동적으로 춤춘다. 분수는 금요일과 주말 저녁에 주로 가동한다.
◇세빛섬 : 세계 최초로 물 위에 떠있을 수 있는 부체 위에 건물을 짓는 플로팅 형태의 건축물이다. 한강에 색다른 수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만들어 보자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어벤저스 영화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응용 코스
1. 서리풀 나들길 : 고속터미널역에서 반포역까지 강남의 허파 같은 서리풀 공원의 숲길을 걷는 길.
2. 동작 충효길 : 동작역을 통해 현충원 옆 서달산 숲길로 연결된다. 숲길과 전망대를 지나는 강남의 보석 같은 길. 국사봉 또는 사당으로 가는 다른 동작 충효실 코스와도 연결된다.
허밍웨이& 반포올레길 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