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수 있는 확인은 없지만 그래도
IF I KEEP PEDALING HARD,
DO YOU THINK ONE DAY
I’LL BE ABLE TO FLY IN THIS SKY?
WHAT DO YOU THINK, MY FRIEND?
내가 계속 열심히 페달을 밟으면
언젠가 이 하늘을 날 수 있을까?
넌 어떻게 생각해, 친구야?
나는 사실 잘 모르겠다.
이렇게 계속 페달을 밟는다고 정말 날 수 있을지.
어쩌면 끝까지 날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멈추는 쪽은 아직 선택하지 않았다.
확신이 있어서가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더 불안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도 조금 어설픈 장비를 쓰고,
넘어질지도 모르는 자세로 앞으로 간다.
이게 꿈인지, 고집인지, 착각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적어도 지금의 나는
포기보다 시도를 택하고 있고,
그 선택이 나를 아직 살아 있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