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밤을 걷는 법

어둠이 끝나지 않을 것 같을 때 그래도 한 걸음을 내딛는 이유

by 이키드로우
길고 긴 밤을 걷는 법 : 이키드로우 그림

Sometimes, we find ourselves walking through a night that feels endlessly dark.

Our steps slow, our sighs grow deeper—

but still, let’s keep walking!

Because even the longest night eventually ends!!


때때로 우리는

끝이 없을 것처럼 어두운 밤을 걷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걸음은 느려지고,

한숨은 더 깊어진다.

그래도, 계속 걷자.

아무리 긴 밤이라도

결국은 끝이 나니까.







어둠은 갑자기 온다.

예고도 없이,

준비할 틈도 없이.


걸음은 자연스럽게 느려지고

숨은 자꾸만 깊어진다.

괜히 더 무거운 생각이 달라붙고,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게 멈춘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나는

멈추지 않는다.

비틀거리면서도,

엉성한 발걸음으로라도

계속 걷고 있다.


희망은

밝은 미래를 확신하는 게 아니라,

어두운 지금을 지나가겠다고

결정하는 주도적 태도에 가깝다.


아무리 긴 밤이라도

걷는 사람 앞에서는

결국 끝을 드러낸다.

그걸 알기 때문에

오늘도 나는

아주 느린 걸음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걷는다.


걷는다는 건

이미 충분히 용기 있는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