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틋

존레논의 oh my love를 들으며

by 이키드로우

애틋한 감정을

느껴본 적이 있는 사람은

다 알 거다.


애틋함은

많은 경우

우리를 메마르게 한다는 것을


애틋하면서

그 애틋한 대상과

관계가 좋고

자주 볼 수 있다면

그나마 그 감정도 다행이지만

그 반대의 경우

애틋함은

저주 비슷한 무엇이 된다.






존레논의 oh my love를 듣다

문득

존레논과 오노요코가 생각이 났다.

곧이어 로미오와 줄리엣이 떠올랐다.

그들의 애틋한 감정이

갑자기 깊이 느껴지면서

내 마음을 후벼 팠다.


애틋하다는 뜻은

사랑과 그리움 그리고

연민이 섞여

마음이 아리고

끈끈하게 닿아 있는 상태라고 한다.


단순히 ‘좋아한다’가 아니라

떼어내기 어려운

정서적 연결이 포함되어 있다.


따뜻한데 아픈 느낌,

가깝지만 완전히 가질 수 없는 느낌,

보호하고 싶고

잃을까 봐 마음이 저려오는 감정이다.






나는 언제 애틋해 보았나?

한번 생각해 본다.


글쎄다.

숨기고 싶다.






oh my love는

노래만으로

없던 애틋함도 만들어내고

있는 애틋함은 배가 시킨다.


oh my love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my eyes are wide open

oh my lover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my eyes can see


I see the wind

oh I see the trees

everything is clear in my heart

I see the clouds

oh I see the sky

everything is clear in our world


oh my love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my mind is wide open

oh my lover for the first in my life

my mind can feel


I feel the sorrow

oh I feel dreams

everything is clear in my heart

I feel life

oh I feel love

everything is clear in our world


불러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