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 저녁
비가 좀 오면 좋겠다고 속으로 생각했다.
무릎이 쑤셔서 내일은 비가 오겠군 싶은 것처럼
짧은속 삭임이었다.
몸 밖으로 토해내지 않은 열망은 끓다가 피어올라
떠돌다 사라지거나
얼마의 간격을 두고 다른 곳서 발현한다.
그렇게 나의 소원들이 세계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느낀다.
그곳엔 반드시 나와 같이 열린 생명들이 있다.
나는 소원을 품고
의식에서 의식으로 보낸다.
의식의 통로가 열리면
불가능한 일이 없다.
너무 재미있다.
이게 찐 뉴럴링크다 머스크 이자식아
너는 진짜
어휴
꿈은 거대하되 가벼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