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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박 Jun 30. 2024

06 자신에게 좋은 변화를 주자

절박한 마음으로 내면의 껍질을 깬다

변화의 속도에 대응하지 못하는 사람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고 하지만 이젠 스마트한 자가 살아남는다. 태어나는 모든 것은 하나의 경계를 깨트려야 한다. 이렇듯이 누구나 더 나은 세상으로 가길 원한다면 현재의 따스한 보금자리를 박차고 또 다른 환경으로 나가야 한다는 뜻이다. 수천 미터 절벽에서 자라는 독수리 새끼는 어미가 물어오는 먹이를 먹으며 편하게 자란다. 하지만 날개가 다 자랐다고 어미가 판단되면 냉정하게 둥지에서 벗어나라고 못 견디게 만든다. 새끼는 절벽에서 날개 짓을 하고 날아보지만 절벽아래로 떨어지고 만다. 떨어지는 동안 어미는 바닥에 부딪치기 전까지 기다린다. 하지만 바닥에 부딪치기 전에 어미가 받아낸다. 이 시도는 계속되고 드디어 새끼는 절벽을 타고 오르는 바람을 탄다. 이 순간 하늘에 최고의 맹수가 되는 것이다. 인생을 살면서 자기 내면의 껍질을 깨부수는 자기 혁신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왜 경쟁에서 밀릴까? 이런 생각이 든다면 자신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생각을 해 보았는지 자문해 봐야 한다. 자기의 운명은 내 안에서부터 이루어짐으로 어떻게 내 안의 틀을 깰 것인지 자신만의 실천할 자신만의 전략을 짜야한다. 자기 변화가 어려운 이유는 변화 이후에 대한 두려움이 항상 내 안에서 도살이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 변화를 방해하고 있는 자신의 생각과 태도에 문제점을 점검해 본다.


□ 나의 수준은 계속 향상되고 있지만 더 높일 생각은 아직 없다.

□ 일상에서 상황이 복잡해지면 시간이 해결해 주기를 믿는다.

□ 인생목표가 현재는 없지만 자기 계발을 해야 한다고 생각은 한다.

□ 일과 생활에 목표를 세워놓고 자주 목표를 바꾸거나 방치하고 있다.

□ 인생에 대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설계할 시간을 도저히 낼 수 없다.


사자는 가젤을 앞지르지 못하면 굶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며칠째 사냥에 성공하지 못한 암사자가 배고픔을 견디며 가젤 무리를 노려본다. 굶고 있는 어린 새끼들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암사자의 두 눈엔 간절함으로 가득하다. 암사자는 가젤 무리 속에서 사냥의 대상을 노려본다. 먹잇감으로 결정이 되는 순간 암사자는 전력으로 질주를 한다. 암사자는 가젤보다 앞서야만 사냥에 성공할 수 있다. 자신이 낼 수 있는 최대의 속도로 사냥감을 향해 달린다. 오직 목표 하나만을 보고 달리는 암사자는 전력으로 질주할 수 있는 거리의 한계가 500미터이다. 굶주림에서 벗어나기 위해 500미터를 전력 질주하는 절박한 암사자의 마음을 생각해 보자. 매니저는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절박함을 가져야 한다.

그렇다면 조직의 경우를 보자. 블록버스터는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 본사를 둔 비디오 대여 전문점이다. 대부분의 매장이 문을 닫았다. 오늘날 블록버스터는 단 하나의 매장만이 상징적으로 운영되고 있을 뿐이다. 블록버스터는 넷플릭스의 비즈니스 모델을 과소평가했다. 초기에는 넷플릭스와의 인수 협상도 있었으나 이를 거절했다. 블록버스터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장을 고수했다. 블록버스터의 몰락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한 조직이 절박한 상황에서 내면의 껍질을 깨지 못하고 변화에 실패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디지털 혁명과 소비자 요구의 변화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에 집착한 결과 고객을 잃고 무너졌다. 조직이 변화의 필요성을 절박하게 인식하고 자기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면 조직이 어떻게 실패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다.


매니저십 6

매니저는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실제 업무를 처리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그 이유는 단순한 일상 업무의 관리에 그치지 않고, 전략적 비전 수립과 실행, 혁신 촉진,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책임을 포함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조직의 성공과 직결되며,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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