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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무릎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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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릎 Oct 03. 2016

겨울에도 늘 겨울처럼 있어서 미안했어.

[결말 #5]

너는 바깥에 널어놓은 빨래처럼 
추위를  타던 사람.

있지, 
겨울에도  겨울처럼 있어서 미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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