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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여직가시

기도

by 준수

무얼 알아야 할까

무얼 깨달아야 할까


바라는 게 많아지고

이뤄야 할 게 늘어난다.


진리를 이뤘단 사람들의 말을 듣곤 한다.

허나 와닿지 못해 그저 공허한 눈빛의 자신이구나.


바란대로 이뤄진다면, 난 이걸 바란 게 아닌데.

문제를 찾아봐야겠다.

시간이나, 자신 같은 걸 탓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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