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여직가시
퇴폐미
by
준수
Nov 13. 2024
무엇을 동경했던가
볼 수 없는 곳을 향한 눈동자였던가
함께 비틀거리다
깨달은 건 매몰된 자신이구나
입에 담은 의미 없는 단어들은
제 스스로 떠받들어 거만하기 짝이 없구나
애초에 다른 세상이었어.
너를 부정함으로, 내가 떠오르길 바란다.
네가 망함으로, 내가 새로워지길 바란다.
별달리 소망 없는 하루다.
그저, 그렇게 지나갔으면 할 뿐이다.
keyword
동경
소망
세상
9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준수
직업
학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자
21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기도
자화상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