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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여직가시

시대

by 준수

할아버지땐 극복의 시대였고

아버지땐 개척의 시대였으며

지금은 인내의 시대구나.


시대를 탓할 마음은 없다.



극복가에겐 시련이,

개척자에겐 허망이,

인내자에겐 굴레가 있는 것이 당연하니


난 당신들이 그래왔듯,

그저 살아가듯 한 호흡 한 호흡 숨 쉬어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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