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그날 밤, 우체국을 갈 수밖에 없었다.
여긴 밤이야
아주 아득한 곳에서 들려오는 소리.
새삼 신기했어.
오지 않은 미래에 있는 너,
그런 너의 어제에 사는 나.
햇 빛 아래에 있는 내가
별 빛 너머에 있는 너와
만나는 순간,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