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A 학생은 C 학생 밑에서 일하게 되는가...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기요사키가 알려주는 인생 비법.

A : Academics (학자형)
C : Capitalists (자본가형)
B : Bureaucratics (관료형)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이 있었고 엄청난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그 저자이신 기요사키씨는 사람을 3가지 종류로 나눴죠. 학자와 자본가와 관료 말입니다. 이렇게 나눈 이유는 학교와 기업이 진짜 모습을 감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짜 학교의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관대함보다는 탐욕을 추구하고 얼마나 많은 돈을 벌 수 있느냐에만 관심을 가지죠. 실제로는 '돈을 벌어 타인을 이롭게 하는' 이 더 중요한데 말입니다. 특히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하는 법 보다는 '찾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그래서 흔히 말하는 '사'자가 되도록 얘기하죠.

 기업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기업 사다리를 '오르는' 방법에 몰두하여 정작 회사를 '세우고' 기업 사다리를 '창출'하는 방법을 가르치지 않죠. 그래서 '재정적 자유'보다는 '직업 안정성'에 초점을 맞추도록 합니다. 그 결과 피고용인이 '일자리를 잃을까 봐' 걱정하며 살게 되죠. 결국 저축과 연금, 사회보장제도, 노인의료보험 제도 등에 기대어 살아가는 고학력의 60대 노인과 같은 가난한 아빠를 양산하죠.

 그가 얘기했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주제는 이랬습니다. 당신의 집은 자산이 아닌 거죠. 집은 거대한 부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가 상승은 항상 금리를 압도하므로 저축하는 사람은 패배자죠. 그래서 좋은 빚은 얻는 방법을 연구해야 하는 거죠.

 저자가 기억하는 친구 아빠였던 부자아빠의 기억은 모노폴리 게임에서 시작합니다. 자신이 임대하던 '초록색 집들'에서의 현장학습이죠. 교훈은 이런 거죠. 은행은 절대로 파산하지 않는다. 은행에 돈이 떨어지면 은행가는 종이에 글씨를 써서 얼마든지 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럼 우리는 어떻게 부자 아빠가 될 수 있을까요? 우선 우리는 우리 아이들이 맞이할 네 마리의 고릴라를 알아야 합니다.

1. '고령화'라는 새로운 골칫거리 = 나이 든 부모 + 부메랑 키드
  . Medicare (미국 노인 의료보험) + Obamacare (전 국민 의료보험)

2. 급증하는 국가 부채 : 2000년 미국 국가부채 5조 달러, 2012년 미국 국가부채 16조 달러

3. 신공항 : 1920년 독일의 초 인플레이션 (과다 화폐 발행)

4. 높은 세금 & 인플레이션

 특히 세금을 납부하는 4개의 사분면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봉급 생활자 (Employee) : 40%
2. 자영업자 혹은 전문직 봉사자 (Self-employed) : 60%
3. 사업가 (Big business) : 20%
4. 투자가 (Investor) : 0%

 자 그럼 우리는 봉급 생활자는 전문직 봉사자가 되어야 할까요? 아님 사업가가 되어야 할까요? Big business 나 Investor 가 되기 위해서 똑똑할 필요는 없다고 얘기합니다. 다만 똑똑하고 믿음직스럽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한데 끌어 모으는 것이 정답이라고 하죠?

그럼 어떻게 모을 수 있을까요? (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