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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lkown Kim Jun 16. 2019

습관의 재발견 (스티븐 키즈)

작은 습관을 선택하고 실행에 옮기는 단계별 방법

 아들이 제일 미울 때가 있다. 아침에 안 일어날 때. 내가 제일 미울 때가 있다. 밤늦게 맥주를 마시고 있을 때. 모두 습관에 관련된 것이다. 이 책은 습관이 왜 생기는지에 대한 것보다는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전거로 남산 솔라 같은 것 말이다.


 1단계는 작은 습관과 작은 계획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다만 그 종류는 4가지 미만일 것!  방법은 일주일 단위로 점검하고 교체할 것은 교체해야 한다. 달력에 표시해서 점검한다면 금상첨화. 그럼 어떤 크기이어야 할까? 저자는 100% 성공을 목표로 10분 안에 할 수 있는 것들이어야 한다고 한다. "헬스클럽에 간다 혹은 1분간 조깅을 한다"와 같은 쉬운 것 말이지.

 2단계는 '왜?'라고 물어 핵심을 파고드는 것이다. "Why Test" 이 질문이 계속 따라다녀야 뭔가 해야 할 정당한 이유를 내 안에서 찾을 수 있다.

 3단계는 습관 신호를 정해야 한다. 하루 중 언제나 한번 정도 만나는 신호 말이다. 식후 담대 하나 같은 것도 이렇게 시작된 습관일 것이다.

 4단계가 제일 중요한데 보상 계획을 세워야 한다. 보상이라고 하면 그리 거창할 것은 없다. 다만 뭔가를 성취하였을 때의 보상. 우리 집은 아이가 일찍 일어나서 자기 물건을 다 챙기고 학교 갈 준비를 혼자 다 하면 꼭 안아준다. 그런 보상 말이지.

 5단계는 모든 걸 적어 놓아야 한다. 커다란 달력에 표시할 수도 있고 에버노트와 같은 디지털 기기 이용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아날로그 방법을 선호한다. 이유는 아날로그로 뭔가를 적는 순간 머릿속에 뭔가 남아 있는 그 느낌이 너무 좋다. 종이에 만년필이나 연필로 사각사각 적는 순간 뇌에도 사각사각 써진다.

 6단계는 작게 생각하라이다. 최 하한선만 목표로 정하라는 것이다. 갑자기 팔 굽혀 펴기 200개 보다는 10개씩 생각날 때마다 자주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물론 추가 달성은 무한대로 가능하다 7단계는 6단계와 비슷! 높은 기대를 버려야 한다. 작은 성공도 성공인 것이다.

 8단계는 Evaluation 단계이다. 진짜 습관이 되었는지 징후를 찾아야 한다. 단!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금쪽같은 질문 리스트이니 Keep in mind!

    . 거부감이 들지는 않는지?
    . '습관 = 자신의 정체성' 인지?
    . 생각 없이 하게 되는지
    . 걱정하지 않게 되는지
    . 일상화 되는지
    . 따분한지? = 좋은 습관은 그리 신나지 않는다

* Checklist for Mini Habit

1. 부정행위는 금물이다
2. 어떤 진척이든 만족하라
3. 자주 보상을 내려라
4. 분별력을 유지하라
5. 강한 거부감이 들면 한 발 후퇴하라
- 거부감이 없을 때까지 목표를 작게 줄여라!
6. 얼마나 쉬운 일인지 스스로에게 상기시켜라
7. 너무 작아 효과가 없는 목표는 없다.
8. 큰 목표가 아닌 초과 달성에 에너지를 쏟아라.


결론.

아무리 작은 목표라도 열심히 꾸준히 하다 보면 비선형적으로 초과 달성하게 된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초과 달성. 그것을 통해서 궁극적인 성공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 당신의 습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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