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Ilkown Kim
Oct 29. 2019
그는 성공하고 싶었다.
사는 곳을 보면,
가지고 있는 위치를 생각하면,
몰고 있는 차를 보면 '성공했구나'라고
누구나 생각하게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중고등학교 때는 부모님 말씀을 듣고 '공부'를 했고
대학교 때는 '성공'해 보이는 교수님 말을 듣고 또 '공부'를 했고
회사에서는 '성공'해 보이는 선배 말을 듣고 또 '일을 가장한 공부'를 했다.
회사에서는 열심히 '공부'한 노력을 가상히 여겨
여러 가지 기회를 주었고
시마 과장처럼 성공도 실패도 했다.
승진도 했고 남들 안 가본 연수도 가보고
결혼도 하고 가정도 이루었다.
그러다 머릿속에서 '펑' 터져버렸다.
그는 생각했다. '과연 나는 성공한 것일까?'
프로젝트를 진행에서 성공을 측정하는 요소는 3가지이다.
방향, 목표, 달성률. 또한 3가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의사결정자와 방향과 목표에 대한 컨센서스이다.
회사에서 정해준 방향에 따라
목표를 정하고 달성하려 열심히 노오력 한 것이다.
그럼 인생의 의사 결정자는 회사일까? 그일까?
#실화인듯실화아닌실화같은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