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있어 고마워 사실은.
다양한 일을 하면서
꽃이라 부를수 있는 성과들을 얻고 있는 요즘
주변을 돌보지 못하고
뾰족한 말을 하고 말았다.
우리가 혼자 피는 꽃이 아니라는것을 잊었네
첨엔 홀로 의기 양양한듯했으나
곧 부끄럽고 창피해서
이 느낌을 남기고 기록하고 싶어졌다.
내리는 물줄기가 나를 키워주는 물조리개에서 나온것인지
나의 속에서 내리는 반성이 빗물인지 몰라야할 오늘.
처음에는 왜 이렇게 사람들은 쉽게 익숙해질까, 쉽게 지칠까, 쉽게 지겨워 할까
생각했지만
곧이어, 내가 너무 나댔어...그런면이 없지 않아
창의적인 소식이라고 계속 전한 나만의 꽃잎세례
그들에겐 차마 계속 웃으며 들어주기 힘든 자랑중 하나일수도...
나의 에너지가 넘치는것은 거의 좋지만,
때론 다른 사람을 지치게 할수도 있다.
내가 홀로핀 꽃이 아니란것을 꼭 기억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