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집
by 수연
by
지구불시착 김택수
Jul 4. 2019
아래로
고기 없이 물김치에 밥을 말아먹고
새끼 강아지들과 꼬리를 흔들며 놀다가
지도 없이 홀로 나섰는데 새로운 길이 열려
초록 기찻길을 산책하는데 누가 쫓아와
사다리를 타고 2층 침대로 도망쳤더니
모두가 나를 토닥토닥
편안해져 이불 속에서 함께 영화를 봤어
침대 벽 커텐 모두 노랑색인 우리집에서
by 수연
instagram @yoridogjoripug
keyword
강아지
노랑
매거진의 이전글
14 푸딩
숨 참으세요.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