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자락
-병아리, 노랑, 동전 지갑 (22분 50초)
병아리, 노랑, 동전 지갑이라는 세 가지 단어를 포함하여 22분 50초 동안 써낸 단편 소설입니다. “학교 앞에 병아리 팔던 거, 기억 안 나?” 병아리? 당연히 기억난다. 하교 후에 인서에게 병아리 구경하러 가자고 했던 것도, 다음날 미술 준비물 살 돈으로 병아리를 사줬던 것도, 그래서 엄마한테 포켓몬 동전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거짓말 쳤던 것도 모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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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9. 2024
by
시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