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by 유야
불면
더부룩 속은 안 좋다
덥수룩 수염을 매만지며
주르륵 떨어지는 물소리
사라락 움직이는 커튼
안온한 베개와 이불
쩜쩜쩜 고요하다
스르륵 움직이다
와르륵 무너지고
까무룩 잠이 든다
insta @yooya0714
김택수의 브런치입니다. 짧은 글과 그림을 그리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