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항상
선물처럼 등장했다
나는 걱정했다
잡은 이 손을 놓치면
다시 용기를 낼 수 있을까
심장은 터질 것 같았다
마침내
수줍은 그녀의 손이
나의 왼쪽 가슴에 얹혔다
파도치던 숨이 잔잔해졌다
그 순간에 나는
내 남은 모든 꿈을 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