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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희 Jul 19. 2020

꾸준함

나에게 있어선 약속

글 쏟아냄


글을 쓴다는 것, 나에게는 일종의 쏟아냄이다.  

사실 나는 글을 잘 쓰는 사람도 아니고 , 기록을 즐기는 사람도 아니거니와, 가끔 옛날에 써놓은 끄적거림에 혼자 감탄하는 사람이랄까.

그러니 , 글을 쓰는 작가라기보다 쏟아냄을 하고 있는 변태하고 있는 애벌레쯤이라고 하자.

방치하고 있던 브런치를 다시 열었다.


플랫폼이 하나 둘 만들어졌을 때 시작했으니.. 사실 꾸준히 했더라면, 상당히 많은 글이 쌓였을 것이다.


성급한 인기를 얻기 위한 성급한 그만둠.

부지런히 쌓여야 그중 하나가 터지는 것인데, 몰랐다. 몰랐어. 그저 얕은 하나가 잘 되길 바란 요행 때문에 방치한 기간이 꽤 길어졌다.



왜 다시 돌아왔나?


글쎄 모르겠다.

블로그도 있고, 페북도 있는데  뭔가 브런치가 더 글만 쏟아내도 괜찮다고 느껴졌다.

그래서였을 것이다.

 


쏟아짐을 부탁해.

리턴. 브런치

오늘부터 1일(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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