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미스박

38살 첫 직장

2017년 10월

나는 태어나 처음으로 정규직이 되었다.

나에게도 JOB이라는 게 생긴 것이다.

그리고 그 사실을 타인에게 말하기까지 일 년 반이 넘는 시간이 필요했다.


사람들은 돌아서면 잊어버릴 가십이 될 남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나에게 할애할 시간은 없어도

나의 안부를 묻지 않는 당신이 나를 이렇게까지 궁금해하다니 흥미로웠다.


이제부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9-6 미스박으로 사는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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