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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디지만 우아하게 Jul 20. 2021

[매일묵상]2021.7.20.

Psalm 12:1-8

8. who freely strut about when what is vile is honored by the human race.




앞서 가던 선수가 중간에 길을 잘못 선택해서 순위가 바뀌는 경기를 종종 보게 된다. 모두가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는 같지 않다. 그만큼 어디로 가는지 방향이 중요하다. 오늘 본문은 악함을 으스대는 미련한 자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성경이 말하는 그의 거만함의 근거는 사람들의 칭송이다. 그에게도 최선이 있었다. 나름 사람들이 인정을 받을 만큼의 무언가를 성취했을 것이다. 다만 그의 슬픔은 그 최선의 방향이 잘못됐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이 잘못된 지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자칫 억울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옳다고 말하는 가치를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다. 마치 앞서 가던 선수들이 잘못된 길로 들어서자 고민 없이 그들의 뒤를 따랐던 것처럼. 가치가 혼란한 세상이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예수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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