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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디지만 우아하게 Jul 29. 2021

[매일묵상]2021.7.29.

Psalm 19:1-14

14. May these words of my mouth and this meditation of my heart be pleasing in your sight, Lord, my Rock and my Redeemer.




나는 학창 시절에 난독증이 생길 만큼 책을 좋아했다. 대부분 무협소설을 읽은 탓에 균형 잡힌 독서를 하지는 못했지만 역사와 철학, 우주에 관한 책들도 즐겨 읽었다. 얕은 관심이지만 우주에 대한 책을 읽으면 저 먼 세계에 대한 무한한 동경과 함께 겸손함을 배운다. 무협소설과 역사책은 이름 없는 삶의 성실함과 우직함이 남기는 깊은 족적에 대해 생각하게 해 준다. 물론 성경이 다른 책들과 같을 수는 없지만 앞서 말한 의미에서 나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내가 다른 책들보다 성경을 더 즐겨 읽지는 않는다. 반성하면서도 쉽지 않다. 그렇지만 성경은 나에게 역사이자 철학이며 또한 우주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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