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싶은 삶의 방식

<운이 따르게 하는 습관> 양지숙 지음, 위닝북스 출판

by 여행하는 그리니
인생에는 어떤 식으로 살라고 누가 정해놓은 규칙이 있는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삶의 방식을 찾아내는 일이다.
내가 하고 싶고 잘하는 일에 집중할 때 우리는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를 만큼 몰입한다. 몰입은 인간에게 가장 긍정적인 상태를 만들어준다.

모든 것을 재미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재미를 발견하는 일은 참으로 쉽다.
'재미있는 일을 찾아보자!' 결심만 하면 된다.

- <운이 따르게 하는 습관> 양지숙 지음, 위닝북스 출판



세상에는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다. 그리고 그것들에는 정답이나 좋고 나쁨이라는 것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삶에는 정답과 오답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을 알고, 더 이상 나를 정답인 삶에 끼워 맞추거나 바꾸려고 노력하지 않았더니 삶이 편안해졌다. 예전에는 어떤 이상적인 '나', 정답인 삶을 가정하고, 나와 이 삶을 그것에 끼워 맞추려고 했었다. 항상 행복과 만족을 미래로 미루고 현재는 미래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로 축소시켰던 것이다. 사실 미래나 정답인 삶, 이상적인 나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데 말이다.


이제는 지금 이 순간이 바로 내가 그토록 기다리던, 염원하던 그 순간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렇게 숨 쉬고, 심장이 뛰고, 글을 쓰고, 풍경을 바라보고, 걸을 수 있으며, 순수하게 살아있다는 사실에 행복함을 느낀다. 인생에 하나의 정답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이 전부라는 사실이다. 지금 이 순간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면 미래에도 영원히 행복은 오지 않는다.


내가 살고 싶고 나에게 맞는 삶의 방식은 내가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살고 싶은 삶의 방식은 어떤 방식인가.


첫째, 나는 매 순간 깨어 있는 마음으로 삶이 선사하는 여러 경험들을 재밌게 즐기고, 기적들에 감사하며,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 나는 지구별에 태어나 삶이 선사하는 즐거운 모험들을 즐기기 위해 여기 존재하는 여행자이다. 모든 것이 나에게는 흥미로운 모험이고 재밌는 놀이이다. 먹고, 말하고, 걷고, 숨 쉬고, 글 쓰고,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고, 영화를 보고, 무언가를 하는 것. 모두가 지구별에서의 흥미로운 모험들이다. 오늘은 또 어떤 재밌는 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어떤 모험을 해볼까를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순수하게 노는 어린이의 기분으로 살고 싶다.


둘째, 일상의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의 익숙함에서 벗어나 그것들이 내부에 가지고 있는 본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고 감사하며 살고 싶다. 살던 대로 관성에 조종당하며 무감각하게 살다 보면 일상이 빛을 바라고 당연한 것들이 주는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잊어버린다. 그러나 깨어있는 눈으로 그것들을 천천히 여유롭게 바라보면 엄청난 보물이 숨겨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나는 그 보물들을 지나치지 않고 하나씩 주워 잘 닦아내고 인생의 보물상자에 넣어주고 싶다. 투명하고 예쁜 유리구슬로 세상을 바라보듯 깨끗하고 청명한 눈으로 세상의 아름다움, 일상의 기적에 감탄하는 삶을 살고 싶다.


셋째, 내가 하고 싶고 잘하는 일에 집중하는 몰입의 기쁨을 누리며 살고 싶다. 예전에는 그것이 직업적인 부분에 해당한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아니다. 직업이나 일은 수많은 삶의 경험들 중 극히 일부일 뿐 나는 일을 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이제는 일을 포함하여 모든 일이 나에게 몰입의 기쁨을 줄 수 있는 대상들이다. 그리고 무슨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그 일을 하느냐가 몰입의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과거에는 어리석게도 무슨 일을 하느냐가 내 삶을, 몰입의 여부를, 행복을 결정한다고 착각 했다. 그래서 여러 길을 돌고 돌아 지금에 이르게 되었으니 사실은 그 모든 길들이 나의 어리석음을 깨우쳐 주기 위한 여행이자 모험이었음을 이제는 알겠다.

내가 어떤 태도와 마음으로 그 일을 하느냐에 따라 모든 일이 나에게 몰입의 기쁨을 줄 수 있는 좋아하는 일이 될 수 있다. 아니면 불행을 주는 하기 싫은 일이 될 수도 있다. 모든 것은 마음이 짓는 마음작용의 결과물이다. 정해진 것은 없다.

깨어있는 마음, 호기심 넘치는 마음, 재미난 마음, 기적을 보는 마음으로 모든 일을 하자. 그러면 그렇게 하는 모든 일들이 빛을 되찾아 반짝반짝 빛나는 인생의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나'라는 존재는 텅 비어 아무것도 아닌 '무'이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삶은 기적과 흥미로운 모험이 가득한 아무것도 아닌 이가 즐기는 연극무대이자 놀이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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