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과자를 끊고 내 몸에 일어난 변화

by 여행하는 그리니

빵과 과자를 좋아해서 항상 밥을 먹고 나면 달달한 디저트를 찾았던 내가 앞서 이야기한 톰 오브라이언의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를 읽고 빵과 과자, 아이스크림을 끊었다. 비건을 결심하고도 끊지 못했던 내가 이 책을 읽고 완전히 새사람이 된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빵과 과자를 끊은 나는 내 몸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기록해두기로 했다. 또 빵과 과자, 아이스크림의 유혹에 견디지 못하고 예전의 나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을 위해서이다. 빵과 과자를 끊고 내 몸에 일어난 변화는 다음과 같다.


1. 소화기관 관련 질병이나 불편함이 사라졌다.

예전에 빵을 먹고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겨 병원신세를 지거나, 일주일 동안 아무것도 못먹을 정도로 고생을 몇 번 했었다. 그런 질병이나 불편함, 문제가 완전히 사라졌다. 빵과 과자, 아이스크림을 끊고 난 후 약간의 금단 증상을 경험하기는 했지만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기거나 탈이 나지 않으니 그정도 금단 증상쯤은 얼마든지 참을 수 있다. 그동안 내 몸에 일어났던 이상증세의 원인이 바로 '나'에게 있었다니 소화기관을 비롯한 이 몸에게 매우 미안한 마음이 든다.


2. 피부가 좋아졌다.

빵이나 과자를 먹었을 때는 얼굴에 뾰루지나 여드름같은 염증들이 빨갛게 날때가 있었다. 처음에는 우연의 일치인가 했지만 특히 빵이나 과자,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으면 그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여러번 관찰한 후에는 원인이 음식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빵이나 과자, 아이스크림을 끊고 나니 그런 염증성 문제들이 일어나지 않는다. 피부가 건강해졌고, 뾰루지나 여드름이 나지 않으니 너무 좋다.


3. 더부룩함과 불편함이 사라졌다.

빵이나 과자를 먹으면 맛이 있다. 그러나 그 후에는 더부룩함과 불편함이 찾아온다. 운동을 해도 해소되지 않고, 꽤 긴 시간 동안 그 기분나쁜 더부룩함이 지속되었다. 아마도 책에서 말한 것처럼 밀가루의 글루텐과 우유 속 분해되지 않은 거대분자가 소화기관과 몸에 일으키는 문제 현상이 아닌가 한다.


4.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되었다.

예전에는 아침에 모닝 알람이 울려야 간신히 일어났다. 이제는 알람 소리 없이 5시면 저절로 눈이 떠진다. 밥을 먹고 과자나 빵을 먹지 않으니 불필요하게 소화할 것이 없고, 소화기관이 끊임없이 일할 필요가 없다. 소화기관이 계속해서 일하지 않으니 조금만 자도 소화기관이 빨리 회복할 수 있는 것이다. 아침에 알람 없이 상쾌하게 기상하는 것. 빵을 끊고 나에게 일어난 가장 기분 좋은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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