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살고 싶다

생각과 계획이 아니라 지금 바로 행동하기

삶의 조언, 육체적 정신적 웰빙의 조건, 영적 질문의 조언... 우리가 이런 책들을 읽는 이유는 마음속에 변화하고 진화하려는 욕망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무언가 결과를 얻으려면 조언을 읽는 데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그 조언대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당신이 진정 그 책들이 권하는 모든 것에서 이득을 얻고 싶다면 큰 수첩을 사서 메모를 하기 바랍니다. 조언 내용 중 당신이 해야 할 모든 주제의 리스트들과, 당신에게 효과적이고 당신의 특성에 맞는 추천 활동들을 적어나가세요. 당신의 관심거리들을 '편집해서' 실천에 옮길 수 있게 이용하세요. 그 수첩을 통해 당신은 더 깊이 조사하고, 실험하고자 하는 것을 어디에 적어야 할지 알 뿐 아니라 당신에게 의미와 중요성을 갖는 당신만의 글을 갖게 될 것입니다.

현실은 매일매일 조금씩 만들어집니다. 차분하게 자리에 앉아 당신을 즐겁게 하는 것들의 리스트를 만들어보세요. 당신을 언제나 감동시키는 감동 리스트를 만드세요. 필요한 것은 구체적인 세부 사항들입니다.

하루하루를 만끽하세요. 당신이 지금까지 마지못해 했던 일들을 즐거움으로 바꾸세요. 특별할 것 없는 날도 '어느 멋진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삶의 단순한 즐거움에 대해 성찰할 시간을 가져보세요. 잘 살아낸 매일매일은 인생을 행복의 추억으로 채워줍니다.

즐거움은 에너지로 변형된다.

- <다시 쓰는 내 인생의 리스트>, 도미니크 로로, 이끼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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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이유는 마음속에서 변화하고 진화하려는 욕망에서 비롯된다. 나도 그래서 책을 계속 게걸스럽게 먹어왔던 것 같다. 뭔가 변화하고 성장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니까 책을 무작정 읽고 또 읽었다. 그래도 변화되지 않는 이유는 책에서 읽은 것이 '행동'으로 이어져야 하는데 단지 '읽는 것'에서 끝나기 때문이다. '무언가 결과를 얻으려면 조언을 읽는데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그 조언대로 행동'해야 한다.

올해는 생각하기, 계획 세우기, 책을 읽기만 하기에서 나아가 행동하는 시간을 늘리고 싶다. 무엇을 행동에 옮기고, 어떻게 행동에 옮길까? 우선 큰 그림은 삶과 일상을 재밌는 놀이 하듯 다이내믹하고 즐겁게 보내는 것이다.  큰 그림 아래 일주일을 잘 나누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각각 무엇을 할지 구체적인 행동으로 구획을 나누기로 했다. 일정을 박아두면 매일 무엇을 행동으로 옮겨야 할지 고민하지 않고 바로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다. 나 같이 생각만 많고 계획만 세우느라 시간을 보내버리는 사람들은 고민하지 않도록 정해진 일정으로 행동을 미리 박아두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살고 싶다. 생각이 아니라 행동으로 살고 싶다. 계획이 아니라 무조건 해보기의 배짱으로 살고 싶다. 올해는 꼭 생각만 많고 계획만 세우느라 세월 보내는 인간이 아니라 몸으로 행동으로 무조건 해보는 인간으로 거듭나자!

'즐거움은 에너지로 변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