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통해 살아있음의 기적에 감사하며 오늘도 지구별 탐험 즐기기
동물원에서 사육사로 인한다고 할 때도 동물원 직원이니까 동물 밥을 주고 몸을 씻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대신, 그 동물이 내 반려동물이고 사랑하기에 하는 거라 생각한다면 일을 하는 게 훨씬 기꺼울 것이다. 그리고 그 동물이 커나가는 것을 보는 것처럼 어떤 일을 장기적으로 가꾸어 나가면 기쁨이 생긴다. 미래가 밝아진다. 돈을 주고 배워야 할 것을 받으면서 배우니까 하루하루가 소중하게 여겨진다. 동시에 회사와 상사를 적이 아닌 동료의 입장에서 볼 수 있게 된다. 결국 어떤 일을 내 일처럼 한다는 것은 회사에 도움을 주는 일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내 인생의 주권을 공고히 하는 일이다....
전문가는 연애를 하듯 자기 일을 사랑한다. 사랑하니까 노력을 하게 되고, 노력을 하니까 잘하게 되는 것이다.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르면 자신감과 자부심도 생긴다. 그래서 자신만의 독특한 아우라가 형성되는 것이다.
- 이선배, <서른엔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
내가 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내가 일하는 이유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지구별에서의 삶을 탐험하기 위해서이다. 모험하기 위해서다. 일하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고 여러 일을 하고 삶의 다양한 경험들을 체험한다. 책 읽기나 글쓰기, 상상만으로는 그런 생생한 삶의 경험들을 체험할 수 없다.
삶은 책 읽기로는 모두를 체험할 수 없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살아있음의 즐거움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삶은 경험과 행동이다. 그리고 일을 통해 삶의 여러 풍경들을 모험하다 보면 삶의 지혜와 발견을 얻어 성장하게 된다. 일하지 않으면 만나지 못했을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즉 나에게 일은 삶을 사랑하는 여러 방법들 중 하나이다. 삶을 사랑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다. 가만히 누워 하늘을 바라볼 수도 있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축복하며 바라볼 수도 있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의 소리를 가만히 들을 수도 있고, 들이쉬고 내쉬는 호흡을 가만히 느낄 수도 있다. 모든 것이 삶을 사랑하는 방법이다. 삶을 사랑하는 방법은 삶의 경험들에 마음을 열고 온몸으로 삶을 겪어내는 것이다. 무엇이 되었든 살아있다는 것은 기적이고, 삶을 통해 일을 하고 무언가를 경험한다는 것은 살아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일을 한다는 것은 삶을 사랑하는 방법인 동시에 내가 살아있음을 매일 확인하고 그 기적을 만나는 일이다. 일한다는 것은 사랑이고 기적이다.
나는 내가 살아있음의 기적을 누리며 일할 수 있다는 것에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 그것이 어떤 일이든 모든 일은 그것만으로도 가치 있다. 무슨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그 일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리고 나는 나의 눈앞에 있는 일을 기쁘게 즐거운 마음으로 사랑하며 함께 하고 싶다. 살며 사랑하며 일하고 싶다.
"살아있어서 일할 수 있고, 일할 수 있어서 지구별에서의 흥미로운 모험을 누릴 수 있구나!"
이렇게 나에게 매일 말해주고 싶다.
실행 미션!
일한다는 것은 내가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매일 그 기적을 만나는 일이다.
일을 통해 살아있음의 기적에 감사하며
오늘도 지구별 탐험 즐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