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습관으로 내가 원하는 삶을 창조하기
데이먼 자하리아데스의 책 <작은 습관 연습>을 읽었다. 2024년 마음을 새롭게 하여 내가 원하는 삶을 스스로 창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삶을 만들기 위해서는 행동이 중요하고, 일회성 행동이 아닌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은 결국 습관을 말한다. 그 행동을 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해서 아무 생각없이 하는 습관이 되면, 그리고 그 습관이 자신이 정의내린 성공에 이르는 행동이라면 그 사람은 언젠가 성공할 수밖에 없다. 경제적 자유가 목표라면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한 행동을 습관으로 만들어 그 습관 행동을 매일 반복하면 된다. 아주 간단한 원리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 나 또한 새해 계획을 세워놓고 지속하지 못하고 작심삼일, 작심삼주로 끝나는 실패를 겪기 일쑤였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이 습관이란 놈을 내 부하로 만들어 정복해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습관 전문가가 되서 습관부자로 새로 태어나자! 그리고 원하는 삶을 창조하는 창조자가 되자. 더 이상 되는 대로 사는대로 생각하지 말고, 생각하는대로 원하는대로 살 수 있는 힘을 기르자. 그렇게 다짐했다.
내가 살고 싶은 삶은
1. 새로운 경험에 도전하고 그것을 글쓰기와 영상으로 표현하는 삶
2.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여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자유롭게 삶을 즐기는 것
3. 새로운 것을 배우고 습득하여 성장하는 삶
4. 요가와 명상을 꾸준히 하여 삶이 요가와 명상 그 자체가 되는 것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이 4가지 삶의 모습이 내가 꿈꾸는 삶이다. 그리고 평생습관으로 이 삶을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갈 생각이다.
평생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아주 작은 습관 행동을 만드는 것이다. 뇌가 'no'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작은 행동으로 습관을 쪼개는 것이다. 예를 들어 스쿼트를 습관으로 만들어 튼튼한 하체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 하루 스쿼트 30개 하기를 처음부터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 5개 스쿼트하기'처럼 먼지같이 작은 행동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일주일 후에는 1개씩 횟수를 늘려나간다. 1주일 후에는 6개, 2주일 후에는 7개, 3주일 후에는 8개, 4주일 후에는 9개.... 이런 식으로 말이다. 우리가 습관만들기에 실패하고 작심삼일의 함정에 빠지는 이유는 처음부터 무리한 행동목표를 세우기 때문이다. 물론 첫날, 둘째날에는 의지가 충만해 달성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3일이 넘어가고 4일이 넘어가면서 뇌는 슬슬 이 행동이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한다. 전에 하지 않던 행동을 갑자기 이렇게 과하게 하는 것은 뇌에 과부하를 주고 에너지를 과도하게 발휘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아주 작은 습관 행동으로 뇌를 속여야 한다.
'스쿼트 5개라고? 훗. 이런 것쯤이야. 뭐 식은 죽 먹기지.'
그동안 내가 실패했던 수많은 습관들이 모두 과한 욕심이 부른 참사였다. 나는 이제 뇌보다 똑똑해졌으니 뇌를 속일줄 알아야 한다. 아주 작은 습관 행동으로 말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수치로 행동 목표를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수치는 내가 성공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되고, 나의 달성 과정을 측정하여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측정할 수 없는 것은 성장할 수 없다. 구체적인 수치로서 행동목표를 정해 조금씩 조금씩 내가 원하는 평생습관에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
그래서 내가 세운 아주 작은 습관 행동은 다음과 같다.
1. 하루 30분 글을 쓰고 브런치와 블로그에 올린다.
하루 10분 정도는 내가 원하는 삶을 창조하는 데 필요한 시간으로써는 아주 작은 시간이 아닐까. 뇌에 심리적 장벽과 저항감을 없애고, 슬슬 시동거는 기분으로 이번주부터 시작해보기로 했다. 이것들이 내 삶에 어떤 빅뱅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된다. 습관을 지배하여 내가 원하는 삶을 창조하는 능동적 창조자가 되는 것. 그것이 평생습관으로 내가 꿈꾸는 최종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