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고 있는 일이 긴가민가 할 때, 이 문장을 보게 되었다. 나의 하루는 순식간에 지나가고 시간이 모자라다. 무언가를 하고는 있는데 방향이 맞는 건지 이게 맞는 건지 이렇게 하고 있는 게 맞는 건지 문득 불안이 엄습할 때가 있다. 이렇게 바쁘게 시간을 쪼개서 무언가를 계속하고는 있다.
책 속의 저자는 말한다. 세상의 기준과 다른 길을 가고 있더라도 스스로 자신을 믿으면 누군가가 가치를 알아봐 줄 것이라고.
요즘의 나가 그렇다. 하나에 꽂혀서 하고 있지만 남들과는 다른 방향에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선구자가 될 것 같은 설렘이 있다. 언젠가는 나도 빛을 보겠지? 내 자신을 믿고 나아가다 보면 누군가는 가치를 알아봐 줄 테니.. 해보자 뭐라도
얼마 전 떠오른 가수 ‘황가람’의 사연이 생각난다.
노숙자 생활도 오래 하고 가수로 성공하고 싶었으나 잘 되지 않았을 때, 포기하고 싶었을 텐데,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과 본인 스스로 믿음으로 나아가니 누군가가 가능성을 발견한 것처럼 말이다. 나를 믿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