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일이 안 풀릴 때가 있단다. 그때마다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지. 그리고 꿈을 포기하려고 이런저런 이유를 만들어. 하지만 모두 번명일뿐이야. 사람들이 포기를 하는 이유는 그것이 편하기 때문이야. 정신적인 게으름뱅이이기 때문이야. 로라, 너의 고귀한 목표를 되새겨보렴. 너는 글쓰기를 좋아하고 그것은 가치 있는 일이야. 그럼 이런 상황쯤은 이겨내야 해.”
-호아킴 데 포사다 <바보 빅터>, 139p.
매일 하던 일도, 루틴으로 만들어져 있다고 생각했던 일들도, 내가 목표로 잡은 것들도, 하고자 하는 것들도 모두 안 풀릴 때가 있다. 어떤 날은 생각한 일들이 술술 풀리기도 하고 처음부터 꼬이기 시작해 하루의 목표를 망치는 날도 있다.
너무 꼬이면 가끔은 쉬어가도 괜찮고, 목표를 살짝 수정하던지 단계를 조정하고 속도를 조절해 보면 어떨까? 완전 포기가 아닌 템포조절 그리고 경로 수정이라고 해보면 좋겠다.
누구에겐 가치 있는 일이 나에겐 가치가 없다고 느낄 수도 있고, 목표와 꿈은 모두 다르니까. 능력을 의심하지 말고 자신을 믿으며 천천히 꿋꿋하게 나아가보자. 장인들처럼. 그럼 나도 그 분야에선 장인이 되어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