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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단순한 관절염이 아닙니다”

일산백병원 김정곤 교수의 통풍 바로 알기 건강강좌 현장

by 일산백병원

“통풍, 단순한 관절염이 아닙니다”

일산백병원 김정곤 교수의 통풍 바로 알기 건강강좌 현장


가을의 문턱, 10월 14일 월요일 오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는 ‘통풍’을 제대로 알고자 모인 환자들과 보호자들로 가득했습니다. 이날 강의의 주인공은 류마티스내과 김정곤 교수.

김정곤 교수는 “통풍은 단순한 관절염이 아니라 전신 질환”이라며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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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은 왜 생기고,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통풍은 몸속에 요산이 과도하게 쌓이면서 발생하는 대사성 질환입니다. 특히 엄지발가락 관절에서 극심한 통증과 붓기가 갑자기 찾아오죠. 한 번 생기면 쉽게 낫지 않고, 반복되면 만성 관절염이나 신장질환, 심혈관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김정곤 교수는 “통풍은 조기에 진단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증상기에도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많은 환자들이 증상이 사라지면 약을 끊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정곤 교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통풍은 통증이 없을 때도 요산이 쌓이고 있습니다. 준히 요산저하제를 복용해야 재발을 막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중 조절, 금주, 규칙적인 운동, 식습관 개선 등 생활습관 관리도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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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후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 “요산이 높은데 꼭 약을 먹어야 하나요?”, “술을 조금 마셔도 될까요?” 등 실생활과 밀접한 질문들이 쏟아졌고, 김정곤 교수는 하나하나 친절하게 답변하며 올바른 관리 방법을 안내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주관하는 전국 순회 통풍 건강강좌의 첫 일정이었습니다. 학회는 2023년부터 매년 3월 16일을 ‘통풍의 날’로 지정해, 통풍의 조기 치료와 생활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일산백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조기 진단과 예방 중심의 건강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글(정리),사진: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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