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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산백병원 Feb 08. 2018

◯◯질환 있다면, 저체온증 사망 위험 높아

저체온증 사망  5명 중 1명 심혈관질환, 만성질환 고령자 주의

◯◯질환 있다면, 저체온증 위험 ···  '저체온증 예방과 대처법'

저체온증 사망  5명 중 1명 심혈관질환, 만성질환 고령자 주의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저체온증

저체온증은 오랫동안 추운 날씨에 노출되면서 몸에서 생기는 열보다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열이 더 많아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져 정상체온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저체온증의 초기에는 팔다리가 떨리는 오한 증상이 생기지만, 중심체온이 32도 미만으로 저하되면 오히려 몸 떨림 증상이 없어지면서 의식이 떨어지게 됩니다. 만약 저체온증이 더 진행하면 의식을 완전히 잃게 되며,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될 수 있습니다.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자에게 저체온증의 위험성 증가

질병관리 본부 최근 조사에 의하면 저체온증 사망 연령은 65세 이상이 많으며, 음주상태 비율이 높았고, 5명 중 1명은 심혈관질환을 갖고 있었다. 이렇듯 연령이 매우 높거나 낮은 경우, 추위에 대한 지각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에 저체온증에 빠지기 쉽습니다. 특히 만성질환(심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등)을 가진 고령자는 한파에 노출될 경우 체온 유지에 취약하여 저체온증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추운 환경을 이기기 위해 갑자기 무리한 신체 활동을 할 경우 혈압상승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체온증이 '발생'하면, "환자의 체온을 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저체온증을 '예방'하려면,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


Doctor's Comment
일산백병원 김현종 교수는 저체온증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파주의보가 내렸을 때에는 가급적 외출을 피하고, 외출할 경우 스트레칭과 가벼운 체조를 시행하고 적절한 장비를 준비해야한다”라며, “야외에서 체온이 떨어진 경우 다시 올리는 것이 쉽지 않으므로 팔다리가 떨리는 오한 증상이 생기면 즉시 따뜻한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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