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치료비 지원 · 심리상담 · 간병 서비스 제공'
[우리 병원을 소개합니다] [일산·파주·김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합니다! 일산백병원 사회사업실
-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 · 심리상담 · 간병 서비스' 제공
- 병원 교직원 후원 모임 '인당후원회' 발족, 21년간 취약계층 후원
병원이란 곳은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치료받는 곳이고, 치료를 좀 더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사회사업실이 있다.
일산백병원 사회사업실은 2002년 구성된 이래 정지영 사회사업팀장과 양동희 사회복지사 등 6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 지정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수련기관으로서 매년 3명의 정신보건사회복지사를 양성하고 있다.
사회사업실에서는 일산백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와 가족이 갖는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을 완화 또는 해결하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즉, 질병의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어려움 ▲가족관계의 문제 ▲경제적 어려움 ▲자원결핍의 문제에 대해 도움을 주고 있다.
이를테면, 수급자 독거노인이 입원하여 간병이 필요한 경우에는 지역자활센터에 문의하여 무료 낮간병 서비스를 연계하고, 미숙아 의료비의 경우에는 보건소와 아름다운 재단의 자원을 연계하고, 미합법체류 외국인근로자의 경우 외국인의료공제회, 희년의료공제회 가입 안내, 그랜드레저 기금 등으로 의료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일산백병원 사회사업실에서는 의료비 지원을 위해 행정기관과 협약된 민간기관, 독지가 등 여러 경로를 모색하게 된다. 지원해 주는 기관에 따라 의료비 지원의 기준, 의료비 지원 금액 등이 상이하므로, 사회복지사는 상담을 통해 이를 파악하고, 그 기관에 맞는 서식을 작성하게 된다. 의료비 지원 신청을 한다고 100%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업무의 어려움이 따른다.
병원 자체 후원 모임 '인당후원회' 발족, 21년간 취약계층 후원
치료비 지원 · 심리상담 · 간병 서비스 제공
이를 보완해 주는 것이 인당후원회이다. 인당후원회는 2002년부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하여 일산백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MOU를 맺고 조직한 일산백병원 자체 후원회로, 일산백병원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단체와 독지가들도 함께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사법연수원의 나눔동아리, 고양시 어린이집연합회, 지역사회 아파트 부녀회 등의 단체와 개인사업가, 종교인 등의 독지가들이 성금을 기탁해 주었으며, 최근에는 7년 전 일산백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았던 김선우 군(8세)가 아픈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을 기부했다. 또 고양오리온스 농구팀과 환호빈 선수, 장재석 선수, 허일영 선수, 환자 보호자 등이 난치병 환자와 어린이 치료비를 기탁해오고 있다.
사회사업실은 경제적인 문제 이외 ▲심리적인 상담 ▲질병과 관련된 교육 ▲무료간병인 서비스, ▲미혼모의 아기입양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지역사회 지원과 연계해 환자와 가족이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을 모집·교육·관리한다. 현재 일산백병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은 약 110여명으로, 이들은 각층의 진료안내를 비롯하여 처방전발급기, 중앙공급실, 이동도서 봉사활동, 미용실 원장님들이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입원환자 헤어컷 봉사활동을 돕고 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다양한 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사회사업실은 위기에 처해 삶이 막막하고 좌절하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아주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고자 2명의 사회복지사는 오늘도 동분서주하고 있다.
글,사진: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