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는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티끌을 모으면 진짜 태산이 됩니다. 모임공지

by Munalogi
4bEyYGU1tmgVzlpV6bmLQXhXjTU.png 날개를, 버려야 하나요?

그림출처

한 마리의 새가 있습니다.

그 새는 아주 큰 날개를 가졌는데도 나는게 녹록치 않습니다.

하늘과 만나기 위해서는 추진력을 위해 아주 긴 활강 거리를 뒤뚱거리며, 힘겹게 내려와야 하고 그렇게 했는데도 바람이 충분하지 않으면. 날다가도 뚝 하고 떨어지기도 쉽죠.


다른 새들은 그런 새를 비웃습니다.

바람이 부는데도 날기 위해 아등바등하는 그 태도가 우스워서. 바람이 불면 숨어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니냐며. 그 새의 어리석음을 비웃습니다.


child-2887483_960_720.jpg 우리를 괴롭게하는 것이 결국은 우리를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

대붕이라는 새는 문득 자신의 이 날개가 거추장스럽고 쓸모없다 느낍니다. 날개를 잘라버려야 하나. 하는 강한 생각에 사로잡혀 자신의 날개를 원망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붕은 바람이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아니. 바람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 맞는 말일 것 같습니다. 바람이 와도, 바람이 자신이 날려고 하는 방향과 반대로 거세게 불더라도. 대붕은 그 바람이 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오늘도 우스꽝 스러운 모습으로 비탈을 뒤뚱뒤뚱 내려옵니다.


단지.

자신이 날아가려하는 곳으로 한 발자욱이라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토록 자신을 괴롭게 달리게 하는 바람이 있을때야 비로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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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책 속에 나오는 이 새가 자유를 얻는 이 과정은 고통스럽게 보이기만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혹은 메추라기가 생각하는 자유와는 다른 모습일 수도 있지요. 그러나 결국 대붕은 바람에 당당하게 맞서 넓디 넓은 하늘을 마치 자신의 것 처럼 날아다닐 것입니다. 하지만 메추라기는 그런 대붕을 쳐다만 보고 있겠지요. 바람이 불 때마다 도망치면서요


매섭고 차가울 것입니다. 하지만 그 바람이 무섭다는 이유만으로, 그 시도들이 우스워 보인다거나 성공하지 않을것 같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것을 시도하는 사람들을 비웃기만 한다면. 결국엔 바람을 피하고 피하다 날개가 퇴화할 수 밖에 없을지도 모릅니다. 제자리에서 꼼짝 앉고 바람만 불면 도망가야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죠.


진정한 자유는 바로 그런 것입니다. 어려움을 인정하고 똑바로 보며 행동해야 삶이 바뀝니다.피하기만 한다면 그 어떤 것도 얻을 수 없고 그 어떤 것도 시작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도 대붕의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그 고통스러운 과정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 과정이 혼자라면 지치고 무서울 수도 있겠죠. 그래서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 힘을 얻어 작은 시작의 한 발을 내딛으실 수 있도록 오랫동안 준비한 모임을 소개하려 합니다.


링크로 들어오셔서 설문지를 작성해주시면(~8/29일까지) 선정기준에 따라 선정 후 9/5일까지 메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됩니다.


*현재 코로나 및 클럽 내 사정으로 인해 지원 마감일을 9/5일 까지 연장했습니다. 기존에 지원해주신 분들에 한해서는 먼저 선정메일을 드리고 기타 정보를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합니다. 현재 지원 신청은 마감되었습니다. 선정자에게는 메일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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