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oon L Night
Sep 24. 2024
"시간은 기회와 같아 지나가고 나면 되돌릴 수 없어요."
"이렇게 시간이 빨리 흐른지 몰랐네요, 제게 1분만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때 주식을 시작했다면, 전 아마 부자가 됐을거에요."
"고작 5분 때문에 제 인생의 기회를 놓친거 같아요."
"너무 일찍 도착 했어요, 차라리 이 시간동안 하던 일을 마저 하다 올걸 그랬어요."
시간을 일찍 지켜도, 늦게 지켜도 후회가 반복되는 상황이 생겨요.
후회 하지 않으려 해도 어쩔 수 없이 후회를 하게 되는건 '다음에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반성만 되새길 뿐이었어요.
다만, 그런 시간을 쥐고 흔들 방법은 늘 존재했지만
그 누구도 시도할 수 없었던게 아닐까 싶어요.
기회를 선택할 수 있었듯, 시간을 나눴다가 합했다가 쥐고 흔들 수 있었다면 더는 후회하지 않겠죠.
항상 한쪽 손목에는 손목시계를 차고, 주머니에는 휴대폰을 넣어두어 시간을 보고, 다른 한 손은 작은 시계를 손에 쥐고 다녀요.
그렇게 어디서든 시간을 볼 수 있게 되면 후회할 방법을 늦출 것만 같았거든요.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한 불안과 긴장도 줄고, 대비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마냥 시계를 옆에 끼고 다닐 수는 없는 때도 있었어요.
생체 시간이 정확하다거나 알람을 맞춰두면 된다거나
그런 방법들이 소용 없다 느껴서 더욱 시계에 집착하게 되더라고요.
시간이 눈에 보인다면, 쥐고 흔들 수 있었을텐데.
눈에 보이는 이 시계의 시계 바늘을 되감고 늘리듯 시간을 조절할 수 있을텐데...
오늘도 시간의 중요성을 알게 되네요!
째깍째깍, 이 글 또한 어느세 시간이 다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