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오늘은 간만에 해가 쨍했던 날! 그치만 손님은 어제보다 적었고요? 장사는 그냥 뭘 파악하려고 하지를 마세요. 정신 건강에 해롭습니다 ㅋㅋㅋ 어제오늘은 골목 이벤트 관련 잡무들을 처리하느라 업무시간의 8할을 쓰고, 오늘은 금요에세이를 올리는 날이기도 해서, 결과적으로는 플로팅 업무 1도 못함 ^^ 백만 년 만에 10시 반 출근을 했음에도(물론 옥자 오픈런을 위한 것이었긴 하지만) 결국 일기는 야근하며 쓰는 중.
나는 지금껏 나 스스로를 업무의 효율을 중시하며 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잘 찾아내는 인간이라 여겼으나, 그것은 자기 객관화 실패였던 것 같습니다. 특별히 하는 것도 없으면서 왜 맨날 야근을 하게 되는 건지 원... 그중에서도 일기는 야근 주요 업무 중 하나 ^^
그래도!! 내가 플로팅을 오픈하고 가장 잘한 일 딱 하나를 꼽으라면 일기를 쓰기로 한 것이다. 공개적인 일기를 왜 쓰는지 이해를 못 했었는데, 오히려 공개적인 일기만이 주는 순기능이 있었다는 사실! 누군가 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다 보면 단순한 배설적 글쓰기를 지양하게 되고, 좀 더 정제된 하루 갈무리를 하려 노력하다 보면, 내 마음도 어느새 정제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니까 이 시간은 알게 모르게 축적된 스트레스들이 녹아 사라지는 시간이기도 하다.
아무튼 오늘은 정작 플로팅에서 해야 할 업무들은 아무것도 못하긴 했지만 칼퇴할 겁니다! (이미 칼퇴가 아니긴 하지만) 오늘도 수고했어 나 자신!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도, 한 주를 살아내느라 수고했어요! 저 대신 주말을 푸욱 쉬어 주세요. (주말에도 일한다고요?! 그렇다면.. 저와 함께 조금만 더 파이팅 하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