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8. 목
플로팅 6개월 차, 매장 운영이 조금 익숙해졌다. 거래처들이 어느 정도 정해졌고, 플로팅 고객님들의 소비 취향도 어느 정도 파악이 되었다. 압도적인 판매율을 자랑하는 것은 역시 문구라는 데이터를 얻게 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빙 제품들이 꾸준히 선택받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도서의 판매율은 높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이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도 밝혀내었다. 어느 정도 가격대를 저렴하다 여기는지, 어느 정도 가격대를 부담스럽다 여기는지도 대략적으로는 파악이 되었다. 그런데 대체 왜! 고민은 점점 더 늘어만 가는 걸까!
이쯤에서 나의 고민 리스트를 공유해야겠다.
고민 1. 오프라인만으로 부자가 되는 건 정녕 불가능한 걸까?
고민 2.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효과적으로 병행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고민 3. 제품의 스큐를 줄이고 스큐당 재고 넉넉히 확보하기 vs 제품의 스큐를 늘리고 재고 부담 줄이기
고민 4. 온라인 홍보는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고민 5. 온라인 판매가와 오프라인 판매가에 차등을 둘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 6. 플로팅의 제작 상품은 언제 어떤 식으로 진행할 것인가.
쓰다 보니 끝도 없네. 생각만 많고 일에 집중은 못하는 날이 이어지며 업무 효율도 급격히 떨어지는 요즘. 사업자 대출의 1년 거치기간이 끝나면 원금을 함께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그날이 오기 전에 얼른 매출 점프를 시켜야 하는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8월 매출 암울해서 더더욱 걱정과 고민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저는 오프라인 운영이 정말 재미있는데, 오프라인만으로는 영 답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조금 슬프기도 한데요, 한편으로는 오프라인에만 확실히 집중해서 공간 변별력을 높이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나을 것 같기도 하고요. 사실은 이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크고 답을 구하기도 가장 어렵네요. 이럴 때일수록 쉬어가야 하겠죠?(대체 왜....) 그래서 오늘은 칼퇴할 거예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