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금
지난달에도 장사가 나쁘지 않게 되었는데, 이번 달은 지난달보다도 더 나은 수준인데, 왜 맨날 돈은 없는 거냐며..... 살림살이가 꼭 한 번에 떨어지는 것처럼, 재고도 귀신 같이 몰아서 떨어지고, 그리하여 이번 달은 진짜 발주 대잔치의 달이 되었다. 그렇게 오늘 가만히 앉아서 주구장창 주문 메일만 보내다가 살짝 현타 와서 스도쿠를 잠깐 했다. 오랜만에 하니 졸잼.
스도쿠 종합 키트인 '더스도쿠'가 플로팅 신상으로 입고되었는데 벌써부터 반응이 좋습니다. 물론 저도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워낙 좋기도 했고 출근길에 이미 사람이 많길래 손님 되게 많을 줄 알았으나 이번 주 제일 조용했던 느낌..? 그래도 더스도쿠 구매를 위해 일부러 와 주신 고객님이 계셨다!!! 감덩ㅜㅜㅜ
아참, 미도리 노트를 만드는 디자인필과의 거래가 성사되어 이제 좀 더 갖춰진 MD존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그거 주문하느라 곳간 다 털리게 생긴...) 1년 사이 거래처가 너무 늘어난 것 같기도 하다. 관리하기가 골 아파요. 각각으로 발주를 넣어야 하니 주문하는데도 한 세월. 아무튼 예산은 언제나 그렇듯 한정되어 있으므로 우선순위를 정해 15일까지는 발주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아무튼 오늘은 마감 후 근처 사장님들과 꼬리길 및 플리마켓 관련하여 간단한 회의를 하기로 했기 때문에 이만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