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0. 일
3월의 마지막 영업일! 4월 스케줄을 업로드했고, 플로팅의 정기 휴무일 변경의 건이 공식화되었다. 오늘도 쌀쌀하고 흐린 날이 이어지며 손님은 적었던 편. 그래도 플로팅 초반, 하루 매출이 10만 원만 넘어도 뛸 듯이 기뻤던 시절을 생각하면 참 많이 성장했구나 싶다. 한편으로는 인간의 욕심이 끝이 없다는 것을 느끼기도 하고요? :)
다음 주는 어쩌다 보니 월/수를 쉰다. 이게 좀 애매해서 월요일을 쉬지 말까 잠깐 고민을 했지만, 더이상의 변수는 허용하지 않기로 한다.
3월은 플로팅 오픈 이래 가장 많은 손님이 방문해 주셨던 한 달이었던 것 같다. 플로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조금 더 뾰족하게 잡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4월에는 플로팅의 첫 일 년을 갈무리하는 연재를 진행할 수 있으면 좋겠다. 글로 정리를 하다 보면 또 새로운 것들이 보일 것 같아 내심 기대가 되기도 한다.
플로팅이 만으로 1년을 넘긴 첫 달, 결과까지 넘치게 부응해 주어 뿌듯했던 한 달! 3월의 매출 급증이 일시적인 현상일지 어떨지는 앞으로의 일기로 확인해 주세요-! (ㅋㅋㅋ)
왁자지껄했던 3월을 마무리할 문장은 역시 이것뿐이겠지.
"플로팅 시작하길 참 잘했어! 너, 꽤 잘 해내고 있어!"
이제 플로팅은 4월로 갑니다!
4월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