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2025.07.24. 목

by 감우

소비 쿠폰이 풀린 덕인지, 손님 총량의 법칙 덕인지, 이번 주는 확실히 조금씩 나아지는 추세. 이대로 주말 매출까지 회복되면 그래도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 같다. 장점과 단점은 관점의 차이라고들 하지만, 장사를 하며 새삼 그 사실이 체감될 때가 많다. 한 치 앞도 모른다는 것은 때론 저주 같지만 때론 축복이기도 하다.


며칠간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가 심했던지 어제는 오랜만에 꿈까지 꾸었다. 장면이 바뀔 때마다 등장인물도 바뀌면서 저마다 한 마디씩 조언을 해 주는데, 그 조언이 비난과 미묘하게 뒤섞이며 매우 불쾌한 감정을 반복적으로 겪어야 하는 꿈이었다. 새벽 다섯 시에 잠에서 깨고 말았다.


플로팅을 운영하며 나의 새로운 장점들을 몇 가지 알게 되었는데, 나는 확실히 쉽게 무너지는 타입은 아닌 것 같다. 내 감정 상태와 상관없이 반복되는 일상을 전과 같이 살아낼 수 있다. 몸이 쉽게 아프지 않은 것도 천만다행인 점 중 하나.


8월은 정말 닥치고 돈만 벌기로 했다. 9월엔 안정화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목표다. 7월은 답지 않게 약속이 폭발해 버려서 남은 7월도 내내 바쁘게 생겼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오랜만에 남편과 온전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설레며 기다릴 일이 생겼다. 오늘도 약속이 있으므로 이만 끝!

오늘은 온라인 리포트 대신 요런 피드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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