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은 없지만 오늘은 무사하니까

2025.09.18. 목

by 감우

뭔가 하는 거 없이 정신없었던 목요일. 몇 군데 거래처에서 상품이 입고되었고, 몇 군데 거래처에 주문을 넣었고, 장부 정리를 했고, 인스타그램 피드 하나를 만들었더니 하루가 다 가버렸다.


선선한 바람이 솔솔 부는, 걷기 좋은 날이었다. 하늘이 조금 흐리긴 했지만 비는 오지 않았다. 기분 좋은 날씨에 비해 손님은 적었고, 나는 나대로 이런저런 일들을 해치웠다.


상표권 등록 결정이 일부 완료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다. 비용을 내야 최종 마무리가 된다. 그 비용이 꽤 큰 데다, 말미가 조금 있는 터라, 일단 이번 달 남 줄 돈을 모두 처리한 뒤에 납부할 예정. 장사는 확실히 여윳돈 없이 운영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여윳돈이 바닥난 뒤로 상품 셀렉과 발주가 눈에 띄게 의기소침해져 버림. 그래도 어떻게 저떻게 운영해 나가고는 있습니다.


상표권 등록 같은 갑작스러운 목돈 지출이 발생하면 대략 난감해지고, 다음 달 명절을 치를 생각을 하면 또 앞이 깜깜한데, 다음 주 여행 일정까지 잡아놔서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하겠다. 아무튼 오늘은 무탈했다.

엄마가 와서 이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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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스타에 올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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