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

2025.12.25. 목

by 감우

작년 크리스마스에 영업을 못 했기 때문에 오늘이 플로팅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였다. 그러니까 오늘 출근길의 마음은 보통날의 출근길과 다름없었다. 골목에 돌릴 크리스마스 선물을 한 아름 안고서, 내가 선물을 돌릴 때 가게를 봐줄 남편을 대동하고, 룰루랄라 신나게 출근을 했더랬다. 그런데 오픈 준비를 채 다 끝마치기도 전에 손님들이 밀려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루 종일 플로팅의 문이 끊임없이 열리고 닫혔다.


잠시 손님이 끊긴 틈을 타 선물을 돌리러 다녔고, 생각지 못한 화답을 많이도 받았고, 다시 돌아왔을 때 플로팅은 다시 또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다. 오늘 매출은 플로팅 역대 최고 매출이 되었다. 이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니면 뭘까.


곳곳에 품절되어 비어버린 자리들이 생겼다. 이제 열심히 채워 넣을 일만 남았다.


2025년을 고작 6일 남겨두고, 플로팅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오늘은 오직 감사만 하고 싶다.

좋은 이웃을 만난 것, 감사합니다.

플로팅을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KakaoTalk_20251225_201717032.jpg 받은 만큼, 아니 그보다 더 많이 베푸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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