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쉼이다!

비움과 채움의 휴식과 충전

by 선한부자

오늘은 주말입니다.

숨 쉴 틈도 없이 숨 가쁘게 달려온 한 주의 지치고 고단한 몸과 마음과 생각을 잠시 멈추고 쉬어가는 여유와 넉넉함의 휴식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인간생존 3333 법칙이 있다고 합니다.


공기 3분

체온 3시간

물 3일

음식 3주


인간이 생존을 위해서는 이 4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핵심이 바로 숨, 즉 호흡입니다. 단 3분, 아니 1분만 멈춰도 생명이 위태로워집니다. 간혹 몰 속에서 1분 이상 버티는 초능력자들도 있긴 하더군요.


우리의 삶은 숨으로 시작해서 숨으로 끝이 납니다. 인생 한방? 아니 딱 한 호흡입니다. 엄마 뱃속에서 세상으로 나와 첫 숨을 터트리며(호~呼, 날숨) 생을 시작합니다. 그렇게 숨과 숨 사이에서 끊임없이 숨을 쉬며 삶을 살다가 마지막 숨을 삼키며(흡~吸, 들숨) 생을 마감합니다. 크게 한(一) 숨 쉬고 가는 것이 인생인 것이죠. 사람 人자가 다리를 벌리고 서 있는 사람을 본땄다는 설, 사람은 서로 의지하고 살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서로 기대는 모습을 본땄다는 설이 있는데,


날숨

과 들숨

으로 한 숨의 일생을 사는 동안, 삶을 공부하며 깨닫고 알아가는 존재로서의 사람(삶+앎=사람)을 형상화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쉼 없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숨을 어떻게 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사람의 의지로 유일하게 조절할 수 있는 자율신경이 호흡, 즉 숨이라 합니다. 생명을 유지하는 숨의 중요한 기능 외에도 수많은 비밀들이 숨에 숨겨져 있는데요.


그 가운데 하나가 쉼(비움과 채움의 휴식과 충전)입니다.


살포시 눈을 감고 고요히 숨 쉽니다.


온갖 번잡한 잡념, 고민, 번뇌들로 가득했던 머리를 비우고 밝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채웁니다.


울고 웃고 아파했던 가슴을 비우고 따뜻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채웁니다.


지치고 고단했던 몸을 비우고 건강하고 행복한 에너지로 채웁니다.


살포시 눈을 감고 고요히 숨을 쉽니다. 생각을 쉬고, 마음을 쉬고, 몸을 쉽니다.


그렇게, 새로운 내일을 살아낼 에너지를 재충전합니다.


숨 가쁘게 달려온 한 주를 잠시 멈추고 한 숨 돌려 숨을 고르는 휴식의 시간. 자아를 찾는 자신만의 신성한 시간과 공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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