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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O May 11. 2022

7시 15분 놀이터

엄마 배고파요!

내 얼굴을 보자마자 배고프다는 아이들.

그래그래, 집에 가서 저녁 먹자.


엄마 놀이터에서 놀래요!

배고프다더니?

배가 아직 안 고파요.

방금까지 배고프다던 아이들,

놀이터를 보자마자 배가 안 고프단다.

참으로 신기하구나!


놀이가 끝나고

엄마 얼굴을 보면

다시 배고프다 하겠지.


아이들이 학원 간 사이

이른 저녁을 먹은 나 자신 참으로 잘했구나.


너희들은 배고파라.

나는 배부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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