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지쳐 원동력을 잃었을 때 마음을 바로잡는 방법 중 하나는 나에게 투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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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할 때 해당 종목에 대해 공부하듯이 스스로에게 투자하려면 나를 알아야 한다. 나는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 나는 어떤 환경에 있을 때 좀 더 나아지는가?
(시간, 장소, 사람 등 구체적으로 환경을 떠올려보자.)
- 어떤 행동을 했을 때 나는 좀 더 나아지는가?
... (중략)
내 삶을 다시 궤도에 올리는 마지막 방법은 나를 대접해 주는 것이다. 남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내가 나를 어떻게 대접하는지를 보면 현실이 보인다. 의식적으로 스스로를 마치 내가 사랑하는 사람 대하듯이, 내가 낳은 자식을 대하듯이 정성스레 돌보는 거다. 건강에 좋은 맛있는 음식을 먹이고, 나쁜 습관은 고쳐주고, 좋은 사람들과 만나게 해 준다.
그렇게 나를 사랑으로 기르는 일은, 내가 나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 최서영,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pp. 5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