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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O Jan 20. 2022

돌아와요

돌아와요 돌아와

님이 없는 이곳은

앙꼬 없는 찐빵이자

꽃빵 없는 고추잡채


그리움과 함을

어찌 표현할지

막막하기 그지없어


아마도 이 외침이 전해지지 않겠지만

그래도 외쳐볼래요

다시 돌아오라고


나는 여기서 꿋꿋이 서있을게요

혼자라도 괜찮아요

나는 조금씩 자라날 테니까

그러다 보면 우리 다시 만날 날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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