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식으로
자신이 감당해야 할 '책임감'을
회피하려고 하거나,
자신에게서 올라오는
'열등감'과 '수치심'을
버리려고 한다.
부모가
'수동 공격형'이었다거나
주변 어른들이나
자주 관계하는 사람들이
'수동 공격형'이라면,
그렇게 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수동공격형의 특징 중
하나는,
절대로
자신이 싫거나 미워하는 상대를
직접적으로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수동공격형 사람은
아주 친절하게 웃으면서
절대로
그 상대방에게 싫은 소리나
거친 언행을 하지 않는다.
결국에는
뒤에서 조종하는 시어머니는
교묘하게 빠진 다음,
그 시아버지나 아들이
대신해서
며느리에게 분노를
뿜어내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이
'수동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