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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미진 sally Aug 31. 2020

"수동 공격", 우아하고 교양 있는 모습 뒤의 그림자.

[ 이 글의 원본은, 도서  "착하게 사는 게 뭐가 그리 중요하노?"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

매링크 →  https://prfl.link/@sally79792

ㅡㅡㅡㅡ


외부의 시선에 중요성을 두며 상대방에게 관심이나 인정을 받으려고, '애를 쓰는' 사람의 특징이 있다.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자신에게 퍼붓고 싶은 비난을 상대방에게 퍼붓게 된다.


특히, 자신이 얻지 못한 그 관심과 인정을 받은 사람에게 다 쏟아붓게 된다.


그런 식으로
자신이 감당해야 할 '책임감'을
회피하려고 하거나,
 
자신에게서 올라오는
'열등감'과 '수치심'을
버리려고 한다.

직접적인 공격과 비난은, 누구라도 알아차릴 수 있어서 드러나기 마련이지만, 정말 무서운 것은 간접적으로 하는 수동적인 공격이다.


자신의 공격적인 마음과 질투와 시기심을 숨기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그 대상에게 표면적으로는 더 웃으면서 더 친절하게 대해준다.


그냥 좋은 척, 이해하는 척, 도움을 주는 척, 관심을 가지는 척...




그렇다면 왜 이렇게 '수동 공격'을 선택하게 되는 것일까?


부모가
'수동 공격형'이었다거나
 
주변 어른들이나
자주 관계하는 사람들이
 '수동 공격형'이라면,
 
그렇게 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칭찬인 거 같은데, 그 말속에 뭔가 꼭 비아냥거리는 날카로운 한 구절이 들어가 있다면, 그것이 칭찬인지 비난인지 헷갈려서 웃어야 할지, 침묵을 해야 할지 종잡을 수가 없게 된다.


"그 어려운 시험에 이번에 합격했다며? 정말 너무 잘됐다. 축하해. 

하지만 그건 절대로 니가 잘서 합격한 게 아니라, 내가 해준 기도 덕분이란 걸 명심해."


처음에는 한두 번 이해하고 받아주었던 사람들도 계속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점점 거리를 두며 멀어져 갈 것이다.




수동공격형의 특징 중
하나는,
 
절대로
자신이 싫거나 미워하는 상대를
직접적으로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들은 '주변의 인정과 사랑을 받아야만 한다'는 아주 강한 집착이 있기 때문에, 절대로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공격적이고 거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한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그 분노를 뿜어내기 위해서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교묘하게 이용한다.


우리가 가장 흔하게 경험하는 주변 사례를 살펴보면,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갈등이 있다.


새식구로 들어온 며느리를 시아버지와 아들은 아주 예뻐하며 사랑을 주고 관심을 주지만, 그 뒤에서 자신은 그 대접을 받지 못했던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질투를 느끼게 된다.


공격적인 성격의 사람은 "나는 너가 미워, 그리고 질투가 나서 자주 안 보고 싶어..."라며 공표를 하지만, 그 시기의 혼란과 갈등이 해결되면 다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게 된다.


하지만
수동공격형 사람은
아주 친절하게 웃으면서
 
절대로
그 상대방에게 싫은 소리나
거친 언행을 하지 않는다.


아주 교묘하게 시아버지나 아들에게 지속적으로, 자신이 얼마나 며느리에게 신경을 쓰고 챙겨주는지를 설명하며 부각시킨다.


그리고 자신이 신경쓰는만큼 무신경한 며느리로 인해, 얼마나 자신이 섭섭하고 답답한지를 '하소연'하면서 계속 부정적인 감정을 자극시키는 것이다.


처음에는 과도한 비난이라며 믿지않던 시아버지와 아들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부정적인 감정에 휘둘리게 되고.....


 결국에는
뒤에서 조종하는 시어머니는
교묘하게 빠진 다음,
 
그 시아버지나 아들이
대신해서
며느리에게 분노를
뿜어내게 되는 것이다.


흔하게 나타나는 '고부간의 갈등'을 예로 들었지만, 각각의 배역에 자신이 현재 관계하는 사람들을 대입시켜서 생각해보면, 아주 이해가 빠르게 될 것이다.




이러한 '보이지 않는 지속적이고 교묘한 인간관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이
 '수동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자신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이 비슷한 '수동 공격'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이 자신의 상태를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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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와의 협약에 따라, 글의 전체 내용을 공개하지 못하는 점을 양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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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강] - '수동공격' : 우아하고 교양있는 모습 뒤의 그림자 // 쇠사슬 끊고 나오기~!!

▶️  https://youtu.be/e-oaAd_bZ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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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강] - 내가 억압한 감정은 내 존재 자체가 된다 // 열등감, 두려움 빠져나오기~~

▶️  https://youtu.be/R_7_aO-uokA



★ 유튜브 - '마음의 뜰'   바로가기

https://youtube.com/channel/UC4FOobg2y2A5csybD3qP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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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


【 목차 】

【 독자 후기 】

★ 「서평단 모집」을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 독자분들의 진솔하고 솔직한 찐~ 후기를, (온라인 서점 -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 리뷰)에 남겨주셔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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