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왜
결혼 전의 환상이,
결혼 후에는
지속되지 않는 것일까?
인간은 이미
자신의 내면에,
'여성과 남성(음과 양)'이
같이 존재하고 있는,
'완성된 존재(합일)'로
태어난다.
중년 이후에는
자신의 '육체의 성'보다는,
'숨겨졌던 반대의 성'이
더 두각을 나타내게 되면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신 안의
'여성과 남성'을,
다 찾아가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우주가
자신의 한쪽 극단의 성향을
배우자의 반대성향과
만나서
맞추어 감으로써,
서로 ‘중용’의 상태로
완성하라는
의미이다.
자신이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감정표현을 잘하는
배우자를 만나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배워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