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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미진 sally Oct 06. 2020

네빌 고다드가 강조한 것은, 결국 "일체유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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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상 운'은 1,800년도 후반부터 1,900년도 중반까지 서양에서 황금기를 맞았는데, 네빌 고다드가 그 중심에 있었다.


"우리의 내면의 의도에 따라, 외부 현실이 이루어진다."는 상상의 법칙으로 네빌 고다드의 강연은 그 시대에 많은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이 사상이 계속 이어지며, 후대로 가면서 그 유명한 "유인력의 법칙, 끌어당김의 법칙, 시크릿"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네빌 고다드가 중요하게 강조한, '세 개의 내용'을 설명해본다.




첫 번째, 네빌 고다드가 말하는 '네빌링'은, 상상을 통해서 우리의 무의식을 바꿔서 실제 현실을 바꾸는 방법이다.


네빌 고다드가 직접 체험한 '네빌링'의 유명한 일화가 있다.

1933년 11월, 네빌은 돈도, 직업도 심지어는 입을만한 옷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고향인 서인도 제국의 바베이도스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 고민을 자신의 스승인 에티오피아 랍비 '압둘라'에게 털어놓습니다.

압둘라는 "만약, 자네가 가고 싶다면, 자네는 이미 그곳에 있는 것이네."라고 답해줍니다.

네빌은, 지금 뉴욕의 72번가에 있는데 압둘라는 그가 바베이도스에 있다고 하니 너무 이상했습니다.

"자네가 이 문을 통해 나갈 때, 더 이상 뉴욕의 거리를 걷는 것이 아니네...
이 곳은 바베이도스인 게지.
 
어떻게 그곳에 가게 될지에 대해서는 나에게 묻지 말게...
자네가 바베이도스에 있는 것처럼 걸어 나가게."

하지만 그의 허풍스러운 말은, 이해하기 힘든 방법으로 정확하게 실현됩니다.

압둘라는 네빌 고다드의 스승입니다. 그는 일반인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마음에 관한 원리를 알고 있었습니다.

- 네빌링 중에서 -


그 후로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 갑자기 네빌의 형이 바베이도스로 가는 왕복 배편을 네빌에게 보내주면서, 몇 년 만에 초대를 하게 된다.


이런 상황을 누군가는 어쩌다 맞아떨어진 우연일 것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마음의 세상에서는 지금 현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정확하게 자신이 언젠가는 마음 깊은 곳에서 떠올렸었던 장면들이 펼쳐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네빌 고다드는 무의식을 제대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의식 안에 존재하는 두려움이 계속해서 표면으로 나타났다가, 조금씩 안전하다는 경험을 통해 '확고한 앎'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만약, 생각으로만 위험하지 않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행동한다 해도,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잠시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되돌아갈 뿐'이라고 한다.




두 번째, 네빌 고다드가 중요하게 말하는 것이 "역노력의 법칙"이다.


건강해지고 싶은 사람이, "난 건강해지고 말테다."하고 결심을 하지만, 우리의 무의식은 "현재는 건강하지 못하다"는 사실만 받아들이게 된다.


무의식은 "건강해질 것이다"라는 미래에 대한 결심은 보지 않고, 현재형으로만 받아들이는 속성 때문에 무언가를 이루려고 할 때, 우리의 결핍된 부분을 먼저 보게 된다.


이것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우리의 무의식 안에서 진정한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소망을 머리로 생각하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망이 '이루어진 상태'에서 보고 느끼고 생각함으로써, 무의식이 믿을 정도로 지금의 '생생한 현실'로 만드는 것이다.


무언가를 '얻으려는' 모습을 상상을 한다면, 계속적으로 '얻어야하는' 결핍의 상태에 있게 된다.


그 무언가를 이미 얻어서,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한다면, 이 "노력의 법칙"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세 번째, 네빌 고다드의 제일 중요한 핵심은, 상상을 하고 이것이 무르익어, '결과'로 나타나기까지의 "시간의 간격"을 느긋하게 즐기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 네빌 고다드는 이렇게 설명한다.

우리가 인간의 성적인 창조행위와 아이가 태어나는 것 사이에 '시간적 간격'이 있듯이, 세상 모든 것은 행동과 행동이 결과를 맞이 하는 것 사이에 간격이 존재합니다.

환상은 무르익다가 꽃을 피우게 될 것입니다.
 
이 기간이 길게 느껴진다면 그래도 기다리십시오.
 
반드시 꽃을 피우게 될 것이고, 늦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의 간격"을 믿고 기다린다면, 그 믿음은 현실로 이루어질 것이나, 우리가 생각한 방법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 부분은 마음공부와도 일치하는 내용이다.


우리 인간의 세상은 3차원이고, 우주는 고차원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3차원의 눈높이로 고차원을 이해할 수 없다.


아무리 3차원이 고차원의 속내를 훤히 들여다보고 싶어 발버둥 쳐도, 그 심오한 뜻을 알 수 없는 것이다.


우리가 계획한 방법과는 전혀 다른 방법들로, 우주는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고차원적인 방법들로 우리를 이끌어간다.


이 부분에 대해 네빌 고다드는 이렇게 설명한다.

이제 믿음을 유지하십시오.
 
어쩌면 내일이 되었을 때 심각한 타격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걸 보고 당신은 소망에 차질이 생겼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 그 일이 결국 행운의 전환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네빌 고다드의 말처럼, 우리 3차원의 좁은 관점에서는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판단하기 어렵다.


우리는 대부분 '부분적인 단면'만 보면서, 전체그럴 것이라고 가설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뭔가를 성취했을 때는 더 이상 그것에 연연해하며 매달리지 않게 된다.


네빌링에서 강조하는 것도 그것이다.


원하는 것이 완벽하게 이루어졌다고 느끼게 된다면, 우리 마음속에서 정말 그렇게 인식하게 되어, 실제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때가 온다.


더 이상 "안 이루어지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은 올라오지 않게 된다.


결국 이 모든 법칙들에서 강조하는 것을, 나는 이렇게 정의해본다.


"자신에 대한 신뢰가 있다면,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신뢰할 수 있으며, 그 신뢰가 흔들리지 않는다면 원하는 것들은 정확하게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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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강) - '높은 주파수' 사람들의 특징은? (1) // 나는 어느 주파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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